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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3.08.26 [이대] 브런치 카페, 길우진퀴진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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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 앞 브런치카페 길우진퀴진
찾기가 은근 어렵다. 복잡한 건 아닌데, 가게들 뒤 길이 없을 것만 같은 틈새 골목으로 숨어있으니까 잘 보고 가다가 골목으로 쏙 들어가야함!
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고 테이블 5~7개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. 아기자기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지만, 숨어있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상당히 알려진 맛집이라 사람들이 많이 와서 오래 머무를 분위기의 카페는 아님!
2013년 3월에 방문했을 때 사진.
햄 베네딕트...♡ 가격은 11000원
수란이 정말 맛있다............ 톡 터뜨리면 노랗고 고소한 계란 노른자가...~
아스파라거스와 방울토마토도 구워진 상태로 나온다.
같이 간 친구는 길우진팬케이크(12000원)를 주문
찾아보니 길우진퀴진 블로그에 메뉴 설명이 되어있다. http://blog.naver.com/gilujine?Redirect=Log&logNo=80158267892 길우진의 모든 재료가 들어가는 푸짐한 한 접시라고!!
팬케이크의 단맛과 베이컨,소세지의 짠맛의 조화가 훌륭하다. 여기는 수란대신 살짝 반숙상태의 계란 후라이가 올라간다.
단맛과 짠맛의 균형은 중요하니까!!!!!
주문한 메뉴가 다 나오면 예쁜 주인언니가 오셔서 후추 뿌려드릴까요?라고 묻는다. 뿌려달라고하면 후추통을 직접 들고오셔서 후추를 후추후추 뿌려주신다.
여기서부턴 2013년 7월에 방문했을 때 사진.
이번엔 베이컨 베네딕트를 시켰는데, 가격은 11000원으로 햄 베네딕트와 똑같고 메뉴 구성도 소스까지 똑같지만, 햄 대신 베이컨이 들어가는 게 차이점.
베이컨이 구워져서 나오는데 살짝 딱딱, 바삭하다. 개인적으론 촉촉한 햄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.
길우진 팬케이크
베이컨 베네딕트. 저번엔 빵으로 구운 바게트가 나왔는데, 이번엔 치아바타 같은 빵.. 쫄깃했다.
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내가 먹은 햄 베네딕트, 베이컨 베네딕트, 길우진 팬케이크 정도지만 이외에도 수프,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와 다양한 종류의 브런치가 있다. 와인이랑 맥주도 구비되어 있음!
3월에가고 7월에 갔는데 일관된 맛과 분위기였다.
다만 3월에는 오전 10시~11시쯤 정말 브런치 시간에 갔더니 바로 자리가 있어서 앉아 먹을 수 있었고 사람도 그닥 붐비지 않았는데, 7월에는 오후 2시쯤 점심 시간에 가니까 사람이 많아서 한 테이블 나는 걸 겨우 잡아서 앉을 수 있었다.
브런치타임보단 런치타임에 사람이 많은 듯. @_@
맛집으로 점점 알려지고 있다보니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거 같다. 가게 규모가 크지 않고 주문을 받으면 요리를 시작해서 따끈한 상태로 나오는 브런치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른브런치타임을 추천
가격대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, 대부분의 카페 브런치메뉴들이 비싼 걸 고려하면 평균 정도의 가격이다... 그래도 봉구스 밥버거, 알촌 등 저렴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곳이 매우 많은 이대앞 가게 중에선 나름 고급스러운 브런치카페. 가끔 나를 위한 사치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된다! 양은 가격대비 그닥 많아보이진 않지만 빵이며 계란이며 다 포함되어있어서 먹다보면 은근 배가 부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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